음악 이야기/Jazz

Coleman Hawkins, <the hawk flies high>

jm's life 2013. 3. 10. 22:21

모든 분야가 다 마찬가지겠지만, Jazz라는 음악을 듣는다고 할때, 그리고, 어느 특정한 Artist를 주로 듣는 것이 아니고 관련 genre의 모든 영역을  관심 대상에 포함한다고 할때, 역시 중요한 것은 大綱을 아는 것이다. 전체의 흐름과 체계가 잡혀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지금 듣고 있는 이 음악이, 이 Musician이 전체의 흐름 중에서 어느 위치에 어느 의미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지 알게 되고, 그래야 그 음악에 대한 이해와 나아가 감동이 더 깊고 클것이라는 생각이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고, 아는 만큼 들리는 것이다.

 

그러한 커다란 흐름의 이해가 없이 단편적으로 음악을 듣다보니, 일정 부분 한계를 느끼게 되는 것이고, 그 듣는 것에 대한 어떤 발전이라는 것도 더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Jazz의 大綱을 잡아야 한다. 이것은, 새로운 숙제다.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Jazz 음반을 듣고있다. 무한 반복을 해 놓고 듣고 있다. 지금 세번째 듣고 있다. Coleman Hawkins의 <the hawk flies high>라는 1957년에 발표된 음반이다.



 

Coleman은 Tenor Saxophone의 스타일을 새롭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의 연주는 호쾌한 힘과 동시에 섬세함을 가진  '교과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늘은 특히, 다섯번재 곡인 <Blue Lights>가 깊고 큰 인상을 준다. 좋다. 

 

Coleman Hawkins (tenor saxophone)

J. J. Johnson (trombone) 

Idrees Sulieman (trumpet)

Hank Jones (piano)

Barry Galbraith (guitar)

Oscar Pettiford (bass)

Jo Jones (drums) 가 연주했다.

 

 

1. Chant

2. Juicy Fruit

3. Think Deep

4. Laura

5. Blue Lights

6. Sancticity 의 여섯 곡이 수록되어 있다.

 

 

 

 

2013년 3월 10일, 밤,


(이 곳에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이제 이 곳에 본격적으로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주된 타이틀은 "다시, 그 음악 듣기" 정도가 될 것입니다. 지금은 같으나, 앞으로는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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